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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경기 영상에 BTS 멤버 Rm이 '엄지척' 했더니... 'BTS 중국 모욕' 난리 난 중국 SNS

by 다정한은구 2022. 2. 9.

편파 판정 시비를 불러일으킨 쇼트트랙 경기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켜봤습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현장에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그런 상황들이었고요.]




판정 직후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선수단을 철수하자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항의 서한 전달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공식 제소하는 걸로 최종 방침을 정했습니다.
경기를 앞둔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감안됐습니다.




[황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철수까지도 고민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서 나가면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불안한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고 그래서.]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당당한 금메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서 'BTS 중국 모욕'이라는 해시 태그가 1억4천만 번이 넘는 조회를 기록했습니다
BTS 멤버 RM이 황대헌 선수의 경기 영상에 박수와 '엄지척' 표시를 달았다면서 반발한 겁니다.
한복 논란에 이어 편파 판정 시비까지 이어지면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간에 문화 교류를 확대하자던 양국 정부도 난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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